지오파토&쿰스(Giopato&Coombes)는 이탈리아 출신의 크리스티아나 지오파토와 영국 출신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크리스토퍼 쿰스가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다. 그들의 작업은 빛을 유형과 무형의 것들을 융합하는 매개체로써 활용하여, 일상적인 순간들을 포착하고 이를 기억과 감각의 기념집단으로 승화시켜 문화 공간을 재정의한다. 그들은 이를 '초자연적인 백일몽'이라고 부르며, 이는 우리의 일상에서 시작하여 경계를 넘어가는 경험을 의미한다. 그들에게 창의적 과정은 모든 사람에게 이 독특한 경험을 불러일으키고 각 조명 창작물을 통해 공유하는 것을 목표한다.
지오파토 & 쿰스
스튜디오 지오파토&쿰스는 베네치아 장인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나뭇가지 모양의 황동 구조물과 매화꽃을 닮은 수공예 유리구의 매화 컬렉션 라이팅 설치로,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속 혼돈과 소외감 속에서 느끼는 경외감을 표현해 크게 주목 받아왔다.
《경이로움이 만개한 숲》은 스튜디오의 두 작가가 2019년 서울 여의도 한강 공원 방문 당시 마주한 매화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장소특정적 조명 설치이다. 빛과 디자인, 기능과 경이로움, 시와 제품의 융합을 이룬 이 설치 작품은 지상과 하늘다리에서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눈높이로 펼쳐진다. 또한 자연광과 인공광이 어우러진 공간 안에서 꽃잎이 춤을 추듯 유리구의 색이 분홍색에서 투명한 색으로 변화한다.
Valentina Buzzi (1995년생)는 이탈리아 출신의 큐레이터, 작가이자 현대 미술 컨설턴트로, 대한민국, 이탈리아, 프랑스 사이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Valentina Buzzi (1995년생)는 이탈리아 출신의 큐레이터, 작가이자 현대 미술 컨설턴트로, 대한민국, 이탈리아, 프랑스 사이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주로 대사관과 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 외교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이탈리아와 한국 간의 관계를 조성하는 전시를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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